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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두 번 맞는 HIV 예방 주사, 3상서 여성 2134명 감염 0건

분야:
임상·신약
출처: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작성:
NBS 편집부
요약:
6개월마다 맞는 레나카파비르가 남아공·우간다 젊은 여성 3상에서 HIV 신규 감염을 한 건도 허용하지 않았다.

본문

HIV 노출 전 예방요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은 매일 알약을 먹어야 해 꾸준히 지키기 어렵다는 약점이 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대 데즈먼드 투투 HIV 센터의 린다-게일 베커(Linda-Gail Bekker) 교수 등은 HIV 캡시드 억제제 레나카파비르(lenacapavir)를 26주마다 피하주사한 군에서 감염이 한 건도 나오지 않았다는 3상 PURPOSE 1 결과를 NEJM에 보고했다.

이중맹검 3상, 5338명 비교

남아공과 우간다의 청소년·젊은 여성 5338명을 2:2:1로 나눠 레나카파비르 주사, 매일 먹는 F/TAF(엠트리시타빈·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 기존 표준약 F/TDF(활성 대조군)를 배정했다. 모든 참가자가 반대쪽 위약 주사나 알약을 함께 받아 맹검을 유지했다. 1차 평가변수는 HIV 신규 감염률로, 선별 단계 인구에서 추정한 배경 감염률(100인년당 2.41건)과 F/TDF군을 기준으로 비교했다. 레나카파비르군 2134명 중 감염은 0건이었고 F/TAF군은 100인년당 2.02건, F/TDF군은 1.69건이었다. 알약을 먹는 두 군은 복약 순응도가 낮았다.

새로운 안전성 우려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사 부위 반응이 레나카파비르군 68.8%로 위약 주사군(34.9%)보다 잦았고, 이 때문에 4명(0.2%)이 투여를 중단했다.

의미와 한계

1년에 두 번 방문으로 예방이 가능해지면 매일 복약 부담과 낙인 문제를 덜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다만 대상이 아프리카 두 나라의 시스젠더 여성으로 한정됐고 제조사(Gilead Sciences)가 연구비를 댔다. 장기 안전성, 내성 발생 가능성, 실제 공급 가격과 접근성은 추가로 확인해야 한다.

Key Points
  • 26주 간격 피하주사 레나카파비르군 2134명 중 HIV 감염 0건
  • 1차 평가변수: 배경 감염률·F/TDF 대비 HIV 신규 감염률(이중맹검 3상)
  • 주사 부위 반응 68.8%(위약 주사 34.9%), 0.2%가 이로 인해 중단

한계 아프리카 2개국 시스젠더 여성 대상의 제조사 후원 3상으로, 다른 인구 집단과 장기 안전성·내성은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

Original Research:

  1. Bekker LG, et al. · University of Cape Town (Desmond Tutu HIV Centre). Twice-Yearly Lenacapavir or Daily F/TAF for HIV Prevention in Cisgender Women.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DOI: 10.1056/NEJMoa2407001

원 논문 ↗

원 연구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저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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