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쇄 개량 항CD20 항체, 시신경척수염 3상서 재발 위험 9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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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경척수염 범주 질환(NMOSD,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은 아쿠아포린-4(AQP4) 단백질을 공격하는 자가항체 때문에 시신경과 척수에 염증이 반복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재발할 때마다 시력 상실이나 마비가 쌓인다. 중국 인민해방군총의원(Chinese PLA General Hospital) 연구팀은 당쇄를 개량한 2형 항CD20 단클론항체 오비누투주맙 β(obinutuzumab β, MIL62)의 3상 결과를 네이처 메디슨(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위약 대조 이중맹검 3상
18~70세 AQP4 항체 양성 환자 중 장애 척도(EDSS) 7.0 이하인 91명을 1:1로 나눠 오비누투주맙 β 1000mg 또는 위약을 정맥 투여했다. 1차 평가변수는 52주까지 독립 위원회가 판정한 첫 재발까지의 시간이었다. 재발은 치료군 45명 중 2명(4.4%), 위약군 46명 중 21명(45.7%)에서 생겨 위험비(HR)가 0.069였다. 재발 위험이 약 93% 낮았다는 뜻이다.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이상반응은 치료군 6.7%, 위약군 6.5%로 비슷했다.
의미와 한계
B세포 제거 치료는 그동안 대규모 무작위 근거가 부족한 채 쓰여 왔는데, 이번 시험은 위약 대조 근거를 더했다. 그러나 참가자가 91명으로 적고 중국 환자만 포함됐으며 추적이 52주에 그쳤다. 리툭시맙 등 기존 치료와 직접 비교하지 않았고, 장기 B세포 결핍에 따른 감염 위험도 더 지켜봐야 한다.

- 1차 평가변수(52주 내 첫 재발): 4.4% vs 45.7%, 위험비 0.069
- AQP4 항체 양성 NMOSD 91명, 위약 대조 무작위 이중맹검 3상
- 3등급 이상 치료 관련 이상반응 6.7% vs 6.5%로 비슷
한계 중국 환자 91명·52주 결과로 표본과 추적이 짧고, 기존 B세포 치료제와 직접 비교하지 않았다.
Original Research:
- Wu L, et al. · Chinese PLA General Hospital (First Medical Center). Obinutuzumab β for aquaporin-4-positive 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a phase 3 randomized controlled trial. Nature Medicine. DOI: 10.1038/s41591-026-04583-4
원 연구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저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