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미료 자일리톨 혈중 농도 높으면 심혈관 사건 위험 1.57배…3,306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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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대체 감미료로 쓰이는 당알코올 자일리톨(xylitol)이 혈소판 반응성을 높이고 주요 심혈관 사건과 연관된다는 연구가 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렸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스탠리 헤이즌(Stanley Hazen) 연구팀의 결과로, 저칼로리 감미료가 건강에 이롭다는 통념을 점검하는 연구 흐름의 하나다.
연구진은 심장 정밀검사를 받은 안정 환자 1,157명(발견 코호트)과 겹치지 않는 2,149명(검증 코호트)의 공복 혈장을 분석했다. 3년 추적에서 검증 코호트의 혈중 자일리톨 상위 3분위군은 하위 3분위군보다 심근경색·뇌졸중·사망을 아우르는 주요 심혈관 사건(MACE) 위험이 1.57배(95% 신뢰구간 1.12~2.21) 높았다. 사람 혈소판과 동물 실험에서는 자일리톨이 혈전 형성을 촉진했다. 건강한 성인 10명이 자일리톨 30g을 녹인 물을 마시자 혈중 농도가 약 1,000배로 뛰었고 혈소판 반응성 지표도 모두 높아졌다.
섭취량이 아닌 혈중 농도 한 번 측정
코호트 분석은 공복 혈중 농도를 한 차례 잰 관찰연구로, 식이 섭취 정보가 없고 인과관계를 증명하지 못한다. 대상자 다수가 심혈관 위험인자를 지닌 환자여서 일반 인구에 적용하기도 어렵다. 중재 실험은 대조군 없는 10명 규모였고, 혈중 자일리톨은 4~6시간 안에 낮은 수준으로 돌아왔다. 장기 섭취의 영향은 아직 모르며, 연구진도 추가 안전성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 발견 1,157명·검증 2,149명 코호트, 3년 추적
- 혈중 자일리톨 상위 3분위 MACE 위험비 1.57(1.12~2.21)
- 30g 음용 시 혈중 농도 약 1,000배·혈소판 반응성 증가(10명, 대조군 없음)
한계 혈중 농도를 한 번 잰 관찰연구로 인과를 입증하지 않으며, 고위험 환자 대상이라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
Original Research:
- Witkowski M, et al. · Cleveland Clinic. Xylitol is prothrombotic and associated with cardiovascular risk. European Heart Journal. DOI: 10.1093/eurheartj/ehae244
원 연구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저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