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모로니사이드, 비만 쥐 12주 투여서 체중 증가·지방간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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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의 또 다른 이리도이드 성분인 모로니사이드(morroniside)도 지방세포 형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유전학교실 연구진이 나인비와 함께 진행한 세포·동물 실험 결과를 Biomedicine & Pharmacotherapy에 발표했다.
중성지방은 줄고 글리세롤 방출은 늘어
연구진은 3T3-L1 지방전구세포와 지방유래줄기세포(ADSC)를 분화시키는 동안 모로니사이드를 처리했다. 처리한 세포는 지방세포 분화와 지방산 축적이 유의하게 줄었고 지방 생성 관련 유전자 발현도 낮아졌다. 세포 안 중성지방 함량은 감소하고 글리세롤 방출은 늘었는데, 저장된 지방이 분해되는 쪽으로 균형이 움직였다는 신호로 읽힌다.
동물 실험은 난소를 제거한 쥐와 고지방식이 쥐에 모로니사이드를 12주간 경구 투여하는 방식이었다. 투여군은 체중 증가 폭이 작았고 지방간과 지방조직 양이 줄었다.
로가닌과 같은 계열, 다른 성분
모로니사이드는 로가닌과 함께 산수유를 대표하는 이리도이드 배당체이며, 대한민국약전은 두 성분의 합을 산수유 품질 기준으로 삼는다. 같은 연구 그룹이 로가닌에서 보고한 결과와 방향이 비슷해, 산수유의 지방 대사 관련 작용이 한 성분에만 기대지 않을 가능성을 보여 준다.
Key Points
- 3T3-L1·지방유래줄기세포에서 분화·지방산 축적 감소, 글리세롤 방출 증가
- 난소 제거·고지방식이 쥐 12주 경구 투여로 체중 증가·지방간 억제
- 로가닌과 함께 산수유 품질 기준이 되는 이리도이드 성분
한계 세포·쥐 실험 단계의 결과이며, 단일 성분을 고농도로 쓴 조건이다.
Original Research:
- Oh KI, et al. ·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Anti-adipogenic and anti-obesity effects of morroniside in vitro and in vivo. Biomedicine & Pharmacotherapy. DOI: 10.1016/j.biopha.2024.116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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