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폰 30개서 금속 16종 모두 검출…납 기하평균 120ng/g, 흡수는 미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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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폰에서 납·카드뮴·비소 등 금속류가 측정 가능한 농도로 검출됐다는 분석이 Environment International에 실렸다. 미국 컬럼비아대 메일맨 공중보건대학원과 UC버클리 연구진은 미국과 유럽연합·영국에서 구입한 14개 브랜드, 18개 제품군의 탐폰 30개(시료 60개)를 산으로 분해한 뒤 유도결합플라스마 질량분석(ICP-MS)으로 금속·준금속(metalloid) 16종을 측정했다. 탐폰 속 금속을 잰 연구는 이것이 처음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16종 모두 최소 한 개 이상의 시료에서 검출됐다. 독성 금속 가운데 납의 기하평균은 120ng/g, 카드뮴 6.74ng/g, 비소 2.56ng/g이었다. 농도는 구입 지역, 유기농 여부,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 여부에 따라 달랐다. 납은 비유기농 제품에서, 비소는 유기농 제품에서 더 높아 어느 범주도 대부분의 금속에서 일관되게 낮지는 않았다.
'함유'와 '인체 흡수'는 다른 문제
이 연구는 제품 속 함량을 잰 것이지 사용자 몸에 들어간 양을 측정한 것이 아니다. 실제 사용 조건에서 금속이 탐폰 밖으로 녹아 나오는지, 질 상피를 통과해 혈류로 흡수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 결과만으로 건강 위험의 크기를 판단할 수는 없다. 연구진은 납처럼 안전한 노출 수준이 정해지지 않은 금속이 포함된 만큼 재현 연구와 용출·흡수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표본이 30개로 적다는 점도 한계다.

- 14개 브랜드·18개 제품군 탐폰 30개, ICP-MS로 16종 측정
- 납 120ng/g, 카드뮴 6.74ng/g, 비소 2.56ng/g(기하평균)
- 용출·체내 흡수 여부는 미확인 — 노출량·위험도는 미평가
한계 제품 함량 분석일 뿐 인체 흡수량이나 건강 영향을 측정하지 않았고, 표본 수가 적다.
Original Research:
- Shearston JA, et al. · Columbia University Mailman School of Public Health. Tampons as a source of exposure to metal(loid)s. Environment International. DOI: 10.1016/j.envint.2024.108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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