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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장 식단 지켜도 초가공식품 위주면 체중 감소 절반…8주 교차 임상

분야:
식품·영양·규제
출처:
Nature Medicine
작성:
NBS 편집부
요약:
같은 영양 가이드를 따른 두 식단 가운데 최소 가공식품 식단의 체중 감소 폭이 초가공식품 식단의 약 두 배였다.

본문

국가 식생활 지침을 그대로 지키더라도 음식을 얼마나 가공했느냐에 따라 체중 변화가 달라질 수 있다는 무작위 대조 임상(randomized controlled trial) 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진은 영국 식생활 지침 'Eatwell Guide'에 맞춘 두 식단, 즉 최소 가공식품(minimally processed food, MPF) 식단과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 UPF) 식단을 같은 사람에게 차례로 제공해 비교했다.

설계와 결과

참가자는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이면서 평소 섭취 열량의 절반 이상을 초가공식품으로 채우던 잉글랜드 성인 55명이다. 각 식단을 8주씩 원하는 만큼 먹도록 제공하는 2×2 교차 설계였고, 분석에는 50명이 포함됐다. 체중은 두 식단 모두에서 줄었지만 감소율은 MPF 2.06%, UPF 1.05%로, 둘의 차이 1.01%포인트는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경미한 위장관 이상반응은 두 식단에서 모두 흔했다.

연구진은 영양소 기준만 맞추는 기존 지침에 더해 식품 가공 정도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해석했다. 다만 표본이 작고 기간이 8주로 짧아 장기적인 체중·심혈관 대사 지표 변화는 알 수 없으며, 음식 특성상 참가자에게 식단 종류를 가리기 어려웠다는 점도 한계다. 체중 감소 차이 자체도 약 1%포인트 수준이다.

원문 그림 Fig. 1: Ultraprocessed or minimally processed diets following healthy dietary guidelines on weight and cardiometabolic health: a randomized, crossover trial
Fig. 1 Dicken SJ et al., Nature Medicine · CC BY
Key Points
  • 과체중 이상 성인 55명, 식단별 8주 교차 배정(분석 50명)
  • 체중 감소율 MPF 2.06% vs UPF 1.05%, 차이 1.01%p 유의
  • 영양 지침 외에 가공 정도에 대한 안내 필요성 제기

한계 소규모·단기 임상으로 장기 건강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고 효과 크기도 약 1%포인트로 작다.

Original Research:

  1. Dicken SJ, et al. · University College London. Ultraprocessed or minimally processed diets following healthy dietary guidelines on weight and cardiometabolic health: a randomized, crossover trial. Nature Medicine. DOI: 10.1038/s41591-025-03842-0

원 논문 ↗

원 연구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저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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