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일반 열량 제한과 효과 비슷…임상 99건 네트워크 메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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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이 매일 조금씩 덜 먹는 방식보다 낫다는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등 국제 연구진은 무작위 대조 임상 99건, 성인 6,582명의 자료를 모아 네트워크 메타분석(network meta-analysis)을 수행했다. 비교 대상은 격일 단식(alternate day fasting), 시간 제한 식사(time restricted eating), 하루 단식(whole day fasting), 지속적 열량 제한, 그리고 제한 없는 식사였다.
격일 단식만 소폭 우위
모든 간헐적 단식과 지속적 열량 제한은 제한 없는 식사보다 체중을 줄였다. 지속적 열량 제한과 비교해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인 것은 격일 단식뿐으로, 평균 1.29kg 더 감량했다(근거 확실성 중간). 격일 단식은 시간 제한 식사보다 1.69kg 더 줄었고 총콜레스테롤·중성지방도 더 낮췄다. 반면 당화혈색소(HbA1c)와 HDL 콜레스테롤은 식사 전략 간 차이가 없었다.
눈여겨볼 점은 24주 이상 진행된 임상 17건만 보면 단식 방식 간 우열이 사라지고, 제한 없는 식사 대비 효과만 남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간헐적 단식이 지속적 열량 제한과 비슷한 수준의 이점을 보인다고 결론 내리면서, 장기 임상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포함 임상 대부분이 짧고 참가자의 건강 상태도 제각각이라는 점은 한계다.

- 무작위 임상 99건·성인 6,582명 네트워크 메타분석
- 격일 단식만 지속적 열량 제한 대비 1.29kg 추가 감량
- 24주 이상 장기 임상에서는 방식 간 차이 소실, HbA1c 차이 없음
한계 포함 임상 다수가 단기이고 대상자 특성이 이질적이어서 장기 효과 비교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Original Research:
- Semnani-Azad Z, et al. ·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Intermittent fasting strategies and their effects on body weight and other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systematic review and network meta-analysis of randomised clinical trials. BMJ. DOI: 10.1136/bmj-2024-082007
원 연구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저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