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학 · 의학 · 천연물 과학 한국어 | English

자연에서 출발해, 생명과 의학의 최전선까지.

혈액 p-tau217 검사, 알츠하이머 병리 판별 정확도 척수액 검사와 대등

분야:
뇌과학·정신건강
출처:
Nature Medicine
작성:
NBS 편집부
요약:
혈장 p-tau217 비율 검사가 FDA 승인 뇌척수액 검사만큼 정확하게 알츠하이머 병리를 찾아냈고, 타우 판별은 더 나았다.

이 분야

다른 분야

태그

  • #알츠하이머 혈액검사
  • #p-tau217
  • #바이오마커

본문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의 핵심 병리인 아밀로이드 베타(amyloid-β) 판과 타우(tau) 엉킴을 혈액으로 가려내는 검사가 기존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CSF) 검사와 맞먹는 정확도를 보였다. 미국 워싱턴대 의대와 스웨덴 룬드대 공동 연구진이 Nature Medicine에 발표한 결과다.

두 코호트 1,759명, PET 영상을 기준으로 비교

연구진은 스웨덴 BioFINDER-2 코호트 1,422명과 미국 Knight ADRC 코호트 337명의 혈장에서 질량분석법(mass spectrometry)으로 인산화 타우217과 비인산화 타우의 비율(%p-tau217)을 쟀다. 같은 사람의 뇌척수액은 임상에서 쓰는 FDA 승인 자동 면역분석으로 측정했고, 실제 뇌 병리 여부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기준으로 삼았다. 아밀로이드 PET 판별에서 두 검사의 곡선하면적(AUC)은 모두 0.95~0.97이었고, 타우 PET 판별에서는 혈액 검사가 0.95~0.98로 대체로 우세했다.

항체 치료 대상인 경도인지장애·경도 치매 환자만 보면 정확도·양성예측도·음성예측도가 아밀로이드 89~90%, 타우 87~88%였다. 판정 기준선을 두 개 두고 중간 구간만 추가 검사로 돌리는 방식을 쓰자 95%까지 올라갔다.

의미와 한계

요추 천자나 고가의 PET 없이도 병리를 확인할 길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진단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참여자는 전문 연구 코호트 중심이었고, 질량분석 기반 검사는 일반 의료기관에 바로 보급하기 어렵다. 다양한 인종과 일차의료 환경에서의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원문 그림 Fig. 1: Highly accurate blood test for Alzheimer's disease is similar or superior to clinical cerebrospinal fluid tests
Fig. 1 Barthélemy NR et al., Nature Medicine · CC BY
Key Points
  • 스웨덴·미국 두 코호트 1,759명, PET를 기준으로 혈액과 뇌척수액 검사 비교
  • 아밀로이드 판별 AUC 0.95~0.97로 대등, 타우 판별은 혈액 검사가 0.95~0.98로 우세
  • 인지장애 환자군 정확도 87~90%, 이중 기준선 적용 시 95%

한계 연구 코호트 중심의 진단 정확도 연구로, 일반 진료 현장과 다양한 인구집단에서의 성능은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

Original Research:

  1. Barthélemy NR, Salvadó G, et al. ·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 Lund University. Highly accurate blood test for Alzheimer's disease is similar or superior to clinical cerebrospinal fluid tests. Nature Medicine. DOI: 10.1038/s41591-024-02869-z

원 논문 ↗

원 연구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저자에게 있습니다.

뇌과학·정신건강 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