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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천~7천5백 보, 아밀로이드 쌓인 노인의 타우 축적·인지저하 완만

분야:
뇌과학·정신건강
출처:
Nature Medicine
작성:
NBS 편집부
요약:
아밀로이드 수치가 높은 인지 정상 노인에서 걸음 수가 많을수록 타우 축적과 인지 저하가 느렸다는 관찰 결과다.

본문

신체 활동 부족은 알츠하이머병의 대표적 조절 가능한 위험 요인이지만, 실제로 뇌 병리의 진행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미국 매스제너럴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연구진은 걸음 수와 뇌 영상을 장기간 함께 추적한 결과를 Nature Medicine에 발표했다.

인지 정상 노인 296명, 평균 9.3년 추적

연구진은 하버드 노화 뇌 연구(Harvard Aging Brain Study)에 참여한 50~90세 인지 정상인 296명에게 허리 만보계를 채워 걸음 수를 측정했다. 이후 2~14년(평균 9.3년) 동안 매년 인지 검사를 했고, 일부는 타우 PET 촬영을 반복했다.

시작 시점에 아밀로이드가 높았던 사람에서 걸음 수가 많을수록 인지·일상 기능 저하가 느렸다. 이 관계는 아밀로이드 양과는 무관했고, 대신 하측두엽의 타우(tau) 축적이 느린 것과 연관됐으며 타우가 인지 저하와의 연관을 상당 부분 매개했다. 효과는 하루 5,001~7,500보 수준에서 정점에 다다랐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3,000~5,000보는 약 3년, 5,000~7,500보는 약 7년의 인지 저하 지연과 연관됐다. 아밀로이드가 낮은 사람은 저하 자체가 거의 없었다.

한계

관찰 연구라 걷기가 병리 진행을 늦춘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하지 않는다. 걸음 수는 한 차례 일주일간만 측정됐고 운동 강도는 구분하지 못했으며, 참여자가 고학력 백인 위주여서 일반화에 제약이 있다.

원문 그림 Extended Data Fig. 1: Physical activity as a modifiable risk factor in preclinical Alzheimer's disease
Extended Data Fig. 1 Yau WW et al., Nature Medicine · CC BY-NC-ND
Key Points
  • 인지 정상 노인 296명, 만보계 걸음 수와 최대 14년 인지·타우 PET 추적
  • 아밀로이드 높은 사람에서 걸음 수 많을수록 타우 축적·인지 저하 완만, 아밀로이드 양과는 무관
  • 연관성은 하루 5,001~7,500보에서 정점(곡선형 용량-반응)

한계 관찰 연구로 인과관계가 아니며, 걸음 수를 한 시점에 일주일만 측정했고 표본이 고학력 백인 위주다.

Original Research:

  1. Yau WW, et al. · Mass General Brigham. Physical activity as a modifiable risk factor in preclinical Alzheimer's disease. Nature Medicine. DOI: 10.1038/s41591-025-03955-6

원 논문 ↗

원 연구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저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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