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 '선바이 과립' 6개월 복용, 대장선종 재발 42.5% vs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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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의 전 단계로 꼽히는 대장선종(colorectal adenoma)은 내시경으로 떼어내도 다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을 막는 약은 아직 없다. 중국 난징중의약대(Nanjing University of Chinese Medicine) 연구진은 생약 복합 처방인 선바이 과립(Shenbai Granules)이 재발을 줄이는지 시험해 Phytomedicine에 보고했다.
8개 병원, 400명 무작위 배정
시험은 중국 8개 병원에서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진행됐다. 용종을 완전히 절제하고 6개월 안에 선종으로 진단된 환자 400명을 무작위로 나눠 선바이 과립 또는 위약을 하루 두 번 6개월간 복용하게 했고, 이후 2년 동안 해마다 대장내시경을 시행했다. 수정 치료의향(mITT) 분석 대상 336명 가운데 선종이 한 개 이상 재발한 비율은 선바이군 42.5%, 위약군 58.6%였다(오즈비 0.47). 톱니상 병변(sessile serrated lesion)도 1.8% 대 8.3%로 선바이군이 적었다.
반면 전체 용종성 병변 발생(70.7% 대 77.5%)과 고위험 선종(9.0% 대 13.6%)은 두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무작위 배정된 400명 중 64명이 분석에서 빠졌고, 초록에는 임상 단계 표기가 없다. 시험약은 제조사가 공급했으며, 대장암 발생 자체를 줄이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용종 절제 후 선종 환자 400명, 6개월 복용·2년 대장내시경 추적
- 선종 재발 42.5% vs 58.6%(오즈비 0.47), 톱니상 병변 1.8% vs 8.3%
- 전체 용종성 병변·고위험 선종은 유의한 차이 없음
한계 중국 단일 국가 시험으로 탈락자가 있었고, 대장암 예방 효과는 평가하지 않았다.
Original Research:
- Ni M, et al. · Nanjing University of Chinese Medicine. Efficacy and safety of Shenbai Granules for recurrent colorectal adenoma: A multi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Phytomedicine. DOI: 10.1016/j.phymed.2024.15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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