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 과립 '진리다' 복용군, 당뇨병 진행 위험 41% 낮아…889명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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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허가된 생약 복합 과립 진리다(Jinlida, JLD)가 당뇨병 전단계에서 발병을 늦출 수 있는지 시험한 무작위 임상 결과가 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중국중의과학원 광안먼병원(Guang'anmen Hospital) 주도로 중국 21개 도시 35개 기관이 참여한 FOCUS 시험이다.
중앙값 2.2년 추적, 위험비 0.59
대상은 내당능장애(impaired glucose tolerance, IGT)와 여러 대사 이상을 함께 지닌 18~70세 889명이다. 참가자는 진리다 9g 또는 위약을 하루 세 번 복용했고, 당뇨병이 진단되거나 연구에서 빠질 때까지 이어갔다. 당뇨병 발병은 경구당부하검사(OGTT) 두 번 연속 결과로 판정했다. 분석 대상 885명을 중앙값 2.2년 추적한 결과, 진리다군의 당뇨병 발병 위험은 위약군보다 41% 낮았다(위험비 0.59).
이차 지표에서도 진리다군은 허리둘레, 공복·식후 2시간 혈당, 당화혈색소(HbA1c), 중성지방, 인슐린 저항성 지수(HOMA-IR)가 위약군보다 낮았다. 다만 당화혈색소 차이는 0.20%포인트로 크지 않았다.
시험은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했고, 초록에는 임상 단계 표기가 없다. 여러 약재를 섞은 복합 처방이라 어떤 성분이 작용했는지는 알 수 없으며,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지도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 35개 기관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임상, 889명 배정
- 중앙값 2.2년 추적에서 당뇨병 발병 위험비 0.59
- 허리둘레·혈당·중성지방·HOMA-IR 등 이차 지표도 위약보다 낮음
한계 중국인 대상 단일 국가 시험이며 복합 처방이라 활성 성분을 특정할 수 없다.
Original Research:
- Ji H, et al. · Guang'anmen Hospital, China Academy of Chinese Medical Sciences. Jinlida for Diabetes Prevention in Impaired Glucose Tolerance and Multiple Metabolic Abnormalities: The FOCUS Randomized Clinical Trial. JAMA Internal Medicine. DOI: 10.1001/jamainternmed.2024.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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