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플라바놀 장기 복용, 고령층 고혈압 발생 전체적으론 못 줄여
본문

코코아 플라바놀(cocoa flavanol)이 혈압을 낮춘다는 소규모·단기 연구가 이어져 왔지만, 대규모 장기 시험에서는 고혈압 발생 자체를 줄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하버드의대(Brigham and Women's Hospital, Harvard Medical School) 연구진이 Hypertension에 발표한 COSMOS(Cocoa Supplement and Multivitamin Outcomes Study) 분석이다.
8905명 중앙값 3.4년 추적
COSMOS는 65세 이상 여성과 60세 이상 남성 2만 1442명을 대상으로 코코아 추출물(하루 플라바놀 500mg, 에피카테킨 80mg 포함)과 종합비타민을 2×2 요인설계로 시험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무작위 임상이다. 연구진은 시작 시점에 고혈압이 없던 8905명(평균 71.1세)을 분석했다. 중앙값 3.4년 동안 고혈압 발생률은 코코아군 100인년당 7.1건, 위약군 7.4건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위험비 0.96).
하위군 분석에서는 시작 시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이던 사람에서 코코아군의 고혈압 발생 위험이 24% 낮았고, 이 차이는 배정 2년째부터 뚜렷해졌다. 반면 120~139mmHg인 사람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하위군 결과는 가설 수준이라 별도 검증이 필요하며, 고혈압 판정에 자기 보고 진단이 포함됐다. 연구진 일부는 시험용 제품을 기증한 기업의 연구비 지원을 공개했다.
- COSMOS 무작위 임상 중 고혈압 없던 8905명 분석
- 고혈압 발생률 7.1 vs 7.4건/100인년, 위험비 0.96으로 차이 없음
- 기저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 하위군에서만 24% 낮은 위험
한계 전체 결과는 무효이며, 하위군 효과는 탐색적이라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
Original Research:
- Hamaya R, et al. · Brigham and Women's Hospital, Harvard Medical School. Long-Term Effect of Cocoa Extract Supplementation on Incident Hypertension. Hypertension. DOI: 10.1161/HYPERTENSIONAHA.125.25209
원 연구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저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