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식용색소 오렌지 B 승인 최종 철회…시트러스 레드 2호도 철회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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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은 식품용 색소 첨가물 두 종에 대한 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하나는 소시지·프랑크푸르터 케이싱 착색에 허용돼 온 오렌지 B(Orange B)의 사용 승인을 최종 철회하는 명령이고, 다른 하나는 1959년부터 완숙 오렌지 껍질 착색에 허용된 시트러스 레드 2호(Citrus Red No. 2)의 승인을 철회하겠다는 제안이다.
오렌지 B의 경우 FDA는 앞서 공고한 철회 제안에 대한 공공 의견을 검토한 결과 '업계가 해당 용도를 포기했다'는 결론을 바꿀 정보가 없었다고 밝혔다. 시트러스 레드 2호 역시 사용 포기(abandonment)를 잠정 결론으로 제시했으며, 의견 제출 기간은 30일이다(도켓 번호 FDA-2026-N-6304). FDA는 접수된 의견을 검토한 뒤 철회 확정 여부를 결정한다.
어떻게 읽어야 하나
이번 조치는 두 색소가 유해하다는 새로운 과학적 평가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쓰이지 않는 승인을 규정집에서 정리하는 성격이다. 미국 색소 규제 체계에서 '사용 포기'는 승인 철회의 법적 근거 중 하나로, 안전성 재평가와는 별개 경로다. FDA는 이와 함께 제조사·유통사·업계 단체가 석유계 색소를 자발적으로 대체하겠다고 약속한 내용을 별도 웹페이지에서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져 온 합성 색소 축소 기조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시트러스 레드 2호 조치는 아직 '제안' 단계이며 확정되지 않았다. 또한 이번 발표가 다른 합성 색소의 안전성에 대한 판단을 담고 있지는 않으므로, 개별 색소의 위해 여부는 각각의 과학적 평가를 따로 확인해야 한다.
- 오렌지 B: 식품용 승인 최종 철회(소시지 케이싱 착색 용도)
- 시트러스 레드 2호: 1959년 승인, 철회 제안·의견수렴 진행(FDA-2026-N-6304)
- 근거는 '사용 포기'이며 새로운 유해성 판정이 아님
한계 시트러스 레드 2호는 제안 단계로 미확정이다. 이번 조치는 안전성 재평가가 아니라 사용 포기에 근거한 승인 정리로, 다른 색소의 안전성에 대한 판단은 포함하지 않는다.
Original Research:
-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FDA Takes Further Steps to Remove Outdated Authorizations for Color Additives in Food. U.S.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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