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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GLP-1 계열 오포글리프론, 심혈관 안전성 3상서 인슐린과 비열등

분야:
대사·노화
출처:
The Lancet
작성:
NBS 편집부
요약:
심혈관 고위험 제2형 당뇨 환자 2749명에서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이 인슐린 글라진과 비슷했다.

본문

펩타이드가 아닌 저분자 형태로 먹는 GLP-1 수용체 작용제 성분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심혈관 고위험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글라진(insulin glargine)과 비교해 심혈관 안전성 기준을 충족했다는 3상 결과가 《랜싯(The Lancet)》에 실렸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University of North Carolina) 의대 연구진 등이 보고한 ACHIEVE-4 시험이다.

16개국 317개 기관, 중앙값 2년 추적

심혈관질환이나 만성콩팥병이 있고 당화혈색소 7.0~10.5%, 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성인 2749명이 하루 1회 오포글리프론 복용 또는 인슐린 글라진 주사에 1대 1로 배정됐다. 공개 라벨(open-label) 비열등성(non-inferiority) 설계였고, 1차 결과는 심혈관 사망·비치명적 심근경색·비치명적 뇌졸중·불안정 협심증 입원을 묶은 4요소 주요 심혈관 사건(MACE-4)이었다.

중앙값 2년 동안 MACE-4는 오포글리프론군 4.2%, 인슐린군 5.0%에서 발생했다(위험비 0.84, 95% 신뢰구간 0.59~1.20). 미리 정한 비열등 기준은 충족했지만 우월성을 입증한 것은 아니다. 위장관 이상반응은 62.1% 대 14.2%로 오포글리프론군에서 훨씬 많았고 투약 중단의 주된 이유였다. 반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저혈당은 6.8% 대 19.2%로 적었다.

비열등 기준 폭은 넓어

먹는 비펩타이드 GLP-1 계열 약물의 심혈관 안전성을 대규모로 처음 평가한 결과다. 다만 비열등 상한을 위험비 1.8로 넓게 잡은 안전성 시험이고, 비교약이 위약이 아닌 인슐린이어서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는지는 별도 시험이 필요하다. 공개 라벨 설계와 개발사 지원도 해석 시 고려할 점이다.

Key Points
  • 심혈관 고위험 제2형 당뇨 2749명, 16개국 317개 기관 3상 비열등성 시험
  • MACE-4 4.2% 대 5.0%(위험비 0.84)로 인슐린 글라진 대비 비열등
  • 위장관 이상반응 62.1% 대 14.2%, 임상적 저혈당 6.8% 대 19.2%

한계 비열등 상한이 넓은 안전성 시험이라 심혈관 보호 효과를 뜻하지 않으며, 공개 라벨·개발사 지원 시험이다.

Original Research:

  1. Klein KR, et al. ·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School of Medicine. Cardiovascular safety of orforglipron versus insulin glargine in adults with type 2 diabetes at increased cardiovascular risk (ACHIEVE-4): a phase 3, event-driven, randomised, open-label, non-inferiority, active comparator trial. The Lancet. DOI: 10.1016/S0140-6736(26)01865-9

원 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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