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장내세균, 늙은 생쥐에 투여하자 염증 줄고 인지·운동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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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장내미생물 데이터에서 나이가 들수록 꾸준히 줄어드는 세균 종을 찾아내고, 이를 늙은 생쥐에게 투여해 건강수명(healthspan) 연장 효과를 확인한 연구가 나왔다. 중국과학원 베이징유전체연구소 연구진은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이 결과를 발표했다.
미생물 노화시계 'MicroAge'
연구진은 여러 중국인 코호트의 장내미생물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생물 기반 노화시계 MicroAge를 만들고, 장형(enterotype)에 따라 노화 양상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그 과정에서 비피도박테리움 슈도카테눌라툼(Bifidobacterium pseudocatenulatum)이 연령에 따라 일관되게 감소하는 종으로 지목됐다. 자연 노화 생쥐에게 이 세균을 경구 투여하자 장 건강이 좋아지고 여러 장기의 염증이 줄었으며 인지·운동 수행이 개선됐다.
연구진은 이 세균이 만드는 대사산물 5-아미노발레르산 베타인(5-AVAB)이 사람에서도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는 점을 확인했고, 5-AVAB만 투여해도 인지·운동 기능 개선과 다장기 염증 감소 등 일부 효과가 재현됨을 보였다. 만성 저강도 염증인 염증노화(inflammaging)를 미생물 경로로 겨냥할 수 있다는 제안이다.
기능 개선 효과는 생쥐에서만 확인됐고, 초록에는 코호트와 동물 실험의 표본 수가 제시되지 않았다. 사람에게 특정 균주나 대사산물 섭취를 권할 근거로 보기는 이르다.
- 중국인 다수 코호트로 미생물 노화시계 MicroAge 구축, 연령에 따라 감소하는 B. pseudocatenulatum 발견
- 늙은 생쥐에 경구 투여 시 장 건강 개선, 다장기 염증 감소, 인지·운동 수행 향상
- 대사산물 5-AVAB 단독 투여로 효과 일부 재현, 사람에서도 5-AVAB는 연령에 따라 감소
한계 건강수명 연장은 생쥐에서만 확인됐으며 표본 수가 초록에 없고, 사람 대상 섭취 효과는 검증되지 않았다.
Original Research:
- Lu X, et al. · Beijing Institute of Genomics, Chinese Academy of Sciences. A geroprotective probiotic and its functional metabolite counteract inflammaging to extend healthspan. Nature Aging. DOI: 10.1038/s43587-026-0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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