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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라즈베리 성분 4-HBA, 백색지방 ‘갈색화’ 경로 확인…쥐 실험

분야:
대사·노화
출처:
Phytomedicine
작성:
NBS 편집부
요약:
4-하이드록시벤조산이 AMPK와 DRP1을 거쳐 백색지방세포를 베이지 지방세포로 바꾸는 과정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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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HBA
  • #갈색화
  • #블랙라즈베리
  • #까마귀밥나무

본문

몸의 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백색지방과 에너지를 열로 쓰는 갈색지방으로 나뉜다. 백색지방세포가 갈색지방과 비슷한 베이지 지방세포로 바뀌는 현상을 갈색화(browning)라 부르는데, 블랙라즈베리의 주요 성분인 4-하이드록시벤조산(4-hydroxybenzoic acid, 4-HBA)이 이 과정을 유도하는 경로가 밝혀졌다.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진이 Phytomedicine에 발표했다.

미토콘드리아 분열이 열쇠

연구진은 3T3-L1 백색지방세포,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수컷 쥐, 저온에 노출한 쥐에서 4-HBA의 작용을 살폈다. 4-HBA를 처리하자 열 생성 단백질 UCP1과 갈색화 표지 PRDM16, TBX1이 늘었고 미토콘드리아 분열을 맡는 DRP1의 활성도 높아졌다. 같은 변화가 비만 쥐의 서혜부 백색지방조직에서도 나타났다.

DRP1 억제제(Mdivi-1)로 미토콘드리아 분열을 막자 갈색화가 사라졌고, 세포 에너지 센서 AMPK를 억제제(Compound C)로 막았을 때도 같았다. 4-HBA가 AMPK를 활성화하고, 이것이 DRP1을 통한 미토콘드리아 분열로 이어져 갈색화가 일어난다는 순서가 실험으로 뒷받침된 셈이다.

여러 식물에 있는 페놀산

4-HBA는 여러 식물에 분포하는 페놀산으로, 국내 자생식물 까마귀밥나무(Ribes fasciculatum) 잎의 지표성분으로도 쓰인다. 이번 연구는 블랙라즈베리의 주요 성분으로서 4-HBA를 평가했다.

Key Points
  • 4-HBA 처리 시 UCP1·PRDM16·TBX1 등 갈색화 표지 증가
  • AMPK 또는 DRP1을 차단하면 갈색화 효과 소실
  • 3T3-L1 세포, 고지방식이 비만 쥐, 저온 노출 쥐에서 확인

한계 세포·수컷 쥐 실험으로, 사람의 지방조직에서 같은 경로가 작동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Original Research:

  1. Kim SH, et al. · Kyung Hee University. 4-hydroxybenzoic acid induces browning of white adipose tissue through the AMPK-DRP1 pathway in HFD-induced obese mice. Phytomedicine. DOI: 10.1016/j.phymed.2024.156353

원 논문 ↗

원 연구의 저작권은 해당 출판사와 저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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