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세포 살린 폐 오가노이드, 상주 T세포로 바이러스 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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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오가노이드(organoid)는 대개 상피세포만 자라 감염 실험에서 면역 반응을 함께 보기 어려웠다. 미국 스탠퍼드대 연구진은 네이처(Nature)에 폐 조직 안의 면역세포까지 살려둔 사람 폐 오가노이드를 보고했다.
조직 조각째 배양해 면역세포를 보존
연구진은 성인 말단 폐 조직 조각을 해리하지 않고 3차원 공기-액체 계면(air-liquid interface) 배양으로 장기간 키웠다. 그 결과 상피와 지지조직(스트로마)은 물론 조직 내 T세포·B세포·자연살해세포·골수계 세포가 함께 유지됐다. 오가노이드의 T세포는 조직 상주·기억 표지를 발현했고, 원래 조직과 같은 T세포 수용체(TCR) 레퍼토리를 보존했다.
여기에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를 감염시키자 상피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분비됐으며, 바이러스 특이적인 조직상주 기억T세포(TRM) 반응이 유도됐다. 거꾸로 오가노이드 안의 T세포를 바이러스 펩타이드로 미리 자극해 두면 이후 감염이 억제됐다. 2차 림프조직 없이도 폐 자체의 기억T세포가 방어에 기여함을 보여준 결과다.
한계
사람 조직 유래 체외 모델로, 혈관·신경이나 전신 면역의 유입은 재현되지 않는다. 기증 조직의 개체 간 차이가 크고, 국소 접종 전략의 효과는 사람에서 따로 검증해야 한다.
Key Points
- 조직 조각째 3차원 배양해 T·B·NK·골수계 세포를 보존한 사람 폐 오가노이드
- 오가노이드 T세포가 상주·기억 표지와 원 조직의 TCR 레퍼토리 유지
-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감염에서 바이러스 특이 TRM 반응 유도, 사전 펩타이드 자극 시 감염 억제
한계 사람 조직 기반 체외 모델로 혈관·전신 면역 유입이 없고, 기증자 간 변이가 크며 국소 접종 전략은 사람에서 별도 검증이 필요하다.
Original Research:
- Rathkey JK, Choi SS, van Unen V, … Kuo CJ · 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미국). Human lung organoid modelling of tissue-resident antiviral T cell responses. Nature. DOI: 10.1038/s41586-026-11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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